구글 스캐치업 사용법 & 팁
구글 스케치업을 사용 해 본 적이 있는가? 지금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토목과이거나 건설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한 말이겠지... 하지만 3D 건축모델링의 세계에 처음 발을 내딛는 사람들에겐 눈이 팽그르르 돌아갈 정도로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구글 스케치업은 조금 다르다. 일단 무료로 배포된다는 점에서 가산점, 간략하고 깔끔한 인터페이스로 추가점, 그리고 시간을 들여서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 만점을 준다. 오늘은 이 스케치업의 사용법과 팁을 포스팅해보자 한다.
아, 참고로 구글 스케치업은 건축특화이다. MMD같은거 만들순 있지만, 그럴 바에야 차라리 3D wings(무료)나 제트브러시(유...료...???)를 추천한다.
1) 들어간다 구글스케치업
https://www.sketchup.com/ko
위의 링크를 클릭하면 구글 스케치업 홈페이지가 열린다. 당장 저 빨간 버튼을 누르고 싶지만, 저건 유료버전인 Sketchup Pro를 위한 것이다. Sketchup Pro는 당연히 전문적으로 모델링을 하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전문직에 종사하는 분이면 이 글을 읽지 않을테니, 우리는 무료 버전으로 간다!
참고로 무료 버전은 웹 경유로 모델링을 할 수 있다. 괜히 시간들여서 다운 안 받아서 참 좋지만, 온라인 환경이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상단메뉴를 보면 제품소개/SketchUp Free가 있다. 클릭해주자.
이런 화면이 뜬다. 그럼 저 빨간 버튼을 클릭한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겐 이런 게 뜰 것이다. 투어시작을 클릭하면 어떤 기능이 있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볼 사람은 보고, '그런 거 없어도 난 본능에 맞기겠다!'하는 상남자는 아래의 모델링 시작을 누른다.
서비스 약관에 동의한다. 아마도 저 약관을 읽는 사람은 한명도 없을 것이다.
짠 그러면 스케치업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2) 한다 로그인
그냥 이 상태에서 스케치업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저장이 안 된다. 저장하고 싶으면 로그인을 해야 한다!!
화면의 왼쪽 상단에 짝대기 세줄을 클릭한다.
요롷게 로그인해주세영 하고 뜬다. 요즘시대 다들 구글 아이디 가지고 있지 않는가? 아래의 파란색 버튼인 구글로 로그인 하기를 누른다.
본인의 구글 아이디를 넣고 로그인하면 된다.
뭐? 구글 아이디가 없어?!??!! 빨리 가서 후딱 만들고 오면 된다. 구글 아이디 만드는건 비둘기도 할 수 있다.
로그인 되면 이런 화면이 뜰 것이다. 좌측상단의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서 모델링 인터페이스로 돌아갈 수 있다.
3) 사용법
화면 왼쪽에 보이는 도구함이다.위부터
선택할때 쓰는 선택툴 /
오브젝트를 지우는 지우개 툴 /
물체의 색을 바꾸거나 추출하는 페인트 툴 /
물체를 간단하고 빠르게 그릴 수 있는 연필툴 /
둥근 호나 곡선을 그릴 수 있는 각도기(?!)툴 /
네모난 평면을 간단하게 그려주는 직사각형 툴 /
평면 오브젝트에 z축을 만들어주는 입체툴 /
선택한 물체를 이동, 회전,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편집 툴 /
공간의 거리나 길이, 각도 등을 잴 수 있는 자 툴 /
여러 가지 뷰포인트로 볼 수 있는 걷기, 보기 툴 /
화면의 시점을 바꾸어주는 회전, 손 툴
이 있다. 각 아이콘을 선택 후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제일 많이 쓰일 건 아마 파란색으로 칠한 네모난 판때기 만들기 일듯 싶다. 벽같은거 만들 때 쓰인다. 사용방법은 저걸 클릭하고 원하는 곳에 클릭&드래그 한다.
그리고 저걸로 만들어진 평면을 입체로 만들고 싶을 땐, 입체툴로 z축을 만들어주면 육면체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화면 오른쪽의 저 웨어하우스 샵에서 원하는 샘플모델을 검색해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도 있다. 어쩌면 제일 유용하게 쓰이는 기능...
서비스) 단축키 팁들이다.
스페이스 바: 선택 툴
Q: 선택한 물체를 회전시키는 툴
T: 자 툴
O: 시점을 돌려주는 Orbit툴
S: 선택할 물체의 사이즈를 바꿔주는 사이즈 툴
H: 시점을 움직이는 손 툴
M: 선택한 물체를 이동시키는 이동 툴
B: 선택한 물체의 색과 질감을 바꾸는 페인트 툴
이상으로 스케치업에 대하여 간략하게 알아보았다. 추후에 또 관련포스팅을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