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과 함께라면 이미지수정에 한계란 없다.
그러하다. 어도비 포토샵은 가히 세기의 발명이라 할 수 있다. 오늘은 이렇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포토샵으로 고작 사진의 밝기 조절을 할 것이다. 사진 밝기 조절은 무시해선 안 된다. 밝기 조절은 포샵질의 알파이자 오메가이기 때문이다. 사용 버전은 포토샵 CC (맥)이고, 참고로 일본어다... 하지만 언어가 다르더라도, OS가 다르더라도 버튼 위치는 똑같으니 걱정하지 말라.
1) 켠다 포토샵
이미지를 준비한다. 나는 저 사진을 아침햇살이 똬하핰! 비추는 느낌으로 수정을 할 것이다.
커멘드+J (윈도우는 컨트롤 J)를 누르면 이처럼 기존의 레이어를 복사한다. 우리는 이 복제된 레이어에서 일단 작업을 할 것이다. 만약 레이어가 복사가 안된다면 레이어에 자물쇠가 걸려있는지 (배경이 되어있는지) 확인해보면 된다. Background, 또는 배경이라고 적혀져있으면 레이어를 더블클릭하면 잠금이 풀린다.
복제한 레이어에서 커멘드+L (윈도우는 컨트롤 L) 을 누르면 레벨 보정 창이 뜬다. 이 창에서 빨간색으로 표시한 저 삼각형들을 좌 우로 움직여서 전반적인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확실히 밝아지긴 했다. 하지만 나는 여기서 만족을 못한다!! 더욱 밝아져야 한다!!!!!
커멘드 m (윈도우는 컨트롤 m)를 누르면 이와같은 톤 커브창이 나온다. 저 대각선 위를 클릭&드래그하여 더욱 상세한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나는 이런 식으로 조절을 했다. 점을 이동시키면 실시간으로 미리보기가 반영되어야 하는데, 미리보기가 안되는 사람은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을 체크해주면 보일 것이다.
좋다. 하지만 나는 그림자가 거슬린다. 그림자를 없앨 것이다.
올가미나 요술지팡이를 써서 그림자부분만 선택해준다.
이렇게 선택해준다. 그리고 커맨드 J (윈도우 컨트롤 J)를 눌러서 저 부분만 레이어 복제를 뜬다.
요롷게 레이어가 하나 떠질것이다. 이 레이어를 선택한 상태에서 커멘드+L이나 커맨드 m (컨트롤 m)을 눌러서 또다시 톤조절을 한다.
오잉? 그림자가 파랗게 되었다. 걱정말라 커맨드 U 를 누른다.
색상, 채도조절창이 뜬다. 이걸 적절히 움직여서 제일 자연스러운 톤을 찾는다.
굳. 어색하지만 신경쓰지 않는다.
결과물이다. 한 층 밝아진 느낌이다.
이상으로 포토샵으로 사진의 밝기를 조절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이 단축키들은 사진의 밝기뿐만아니라 그림을 그리다가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다음번에도 이런 포스팅을 또 해야겠다.
그럼 이만
